2006/07/01

GP2X라는 기기...

GP2X공식 홈페이지
예전에 게임파크라는 곳에서 GP32라는 당시의 휴대용 기기로서는 상당히 파워풀한 성능을 가진 녀석을 출시했었습니다. 기기 성능을 출중했지만, 정작 소프트쪽에 발매가 저조하여 그 넘치는 파워로 에뮬레이터 머신에 비슷하게 되어버렸다고 생각되는데, 아무튼 하드웨어 적이나 유저들이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게 SDK를 공개한것이나 이래저래 저에게는 상당히 흥미로웠지만, 정작 구입은 안하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이번에 GP2X라는 GP32의 사생아적인 물건이 나왔는데 초기 예약 판매시에 하드웨어적 불량으로 꽤 말들이 많았는데, 최근 정식발매하면서 그 불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는지, 여기저기서 극찬들을 하더군요. 거기다 리눅스를 메인 OS로 사용해서 그런지 유저들의 활발한 개발을 통하여 여러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해외쪽에 보면 상당히 활발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듀얼코어의 막강한 파워로 PS1의 에뮬도 돌아간다고 하더군요. 거기다 동영상도 왠만한거는 따로 인코딩 안해도 돌릴수 있다고 하고, 저 자신은 개발툴킷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마구 생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USB호스트가 가능하게 만들어서(이것도 역시 유저들이 찾아냈음) PDA용 프로그램을 포팅한것을 사용하면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거의 미니PC정도로 사용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이 느껴짐니다. 단지 배터리 지속시간이 약하다는 큰 단점이 존재하긴 하지만 어짜피 AA건전지 사용이라 주변에서 쉽게 구해서 사용가능하니 그리 큰 문제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 로보코드에서 상품목표(?)는 PSP이상이었는데, 성공한다면 아마 GP2X로 교체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아악.. 32가 아니라 2X입니다.]
(개발툴킷이 너무너무 궁금하고 재미있어 보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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