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2

공무원의 싫은점 하나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상당히 매력적인 직업 중 하나이긴 합니다.
국가에 근무하며, 안정적인 직장과 수입을 거의 국가가 보장해 주기 때문에, 소위 말해 평생 짤릴일 없는 '철밥통' 자리이긴한데, 저 철밥통이기 때문에 공무원만의 특이한 습성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바로 일을 제대로 하던 안하던 일단 '짤릴'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무런 움직임도 없으며 자신의 일을 다른 곳으로 떠넘기려는 성향이 아주 강함니다. 거기다 어떤 일이든 무조건 우기고 봅니다.
공무원중에는 열심히 일하는 분들도 여럿계실거라 생각되지만, 제가 군X에 와서도 공무원을 상대하는 자리에 배치받아서 일을 하지만, 지금까지 만나본 공무원 중 나이가 많을 수록 바로 위와 같이 케이스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자료까지 다 있고, 뻔히 자신들의 일이고 잘못이 보이는데도, 자신들은 무조건 잘못이 없다. 너의 잘못이다.라고 우기는데, 이쪽에서 증거를 제시하면 말을 돌려서 전에 이렇게 해서 안된거니까 너희 잘못이다. 라고 끝까지 우김니다.
아무리 철밥통이라도 자신이 맡은 일정도는 해줘야지, 무조건 자기책임 아니라는 식으로 발뺌하는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도 미래의 직업으로 생각해 보고 있기는 하지만, 뭔가 제 적성하고는 한참 먼것 같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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