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5

2000년 당시의 아르젠토 소마 감상문

2000년에 드림라인에 작성했던 감상문입니다.
이글루에도 백업했던 것인데, 다시 백업합니다.
정말 젊은 날의 혈기 였던것 같습니다.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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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젠토소마도 이제 종영부분으로 치닷고 있다... 아르젠토소마를 처음에 본사람들은 대부분 '앗 에바랑 똑같다' 이렇게 왜칠것이다.... 사실 나도 처음 봤을때는 그랬다... 사도와 같은 금속생명체 에바를 보는듯한 프랭크....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에바와는 많은 차이점이 있었다...

우선 메인주인공... 에바는 신지라는 소년의 성장이야기이다.... 하지만 소마는 류소마라는 청년?의 복수와 추억?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헤티라는 옛 죽은 연인과(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이게 복수의 원인이 된다...) 비슷한 모습에 흔들리게 된다.... 여기서 소마의 흔들리는 모습이 재미있다... 옛 연인 마티를 죽인(나중에는 구해 줄려고 했다는것을 알았지만...)프랭크에게 복수하기 위해 과거를 버리고 새로운 이름을 얻어 프랭크를 죽일 기회가 많았음 에도 불구하고 헤티때문에 복수를 하지못하고 오히려 도와주기도 한다... 그러다 문득 자신의 목적을 알아 차리면 다시 광기적인 모습으로 돌변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결국은 프랭크를 인정하는것 같다..

그리고 프랭크도 참 재미있는 설정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금속생명체의 시체조각으로 만든 물건으로 취급했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그와 말(그러니까 사람이 하는언어)가 통하면서 그 라는 인물로 취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에바와 결정적으로 다른부분은 프랭크가 사람이었다는것이다... 과거에 먼행성으로 탐사를 떠나다 사고로 우주에 홀로 남겨졌던 사람이었는데 어찌된이유인지 금속생명 체(소마에서 나오는 모든 금속생명체)가 되어 지구에 있는 집?으로 갈려고 한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찌된이유인지 그것을 필사적으로 막으려하고 이런 말도 않되는 이유로 외계인?과의 전쟁을 하고있었던것이다... 그리고 자기집에 도착했었을때 기다리고있는줄 알았던 부인은 자기의 사념체 그러니까 금속생명체가 집으로 가려고 할때 죽인것이다... 그러니까 자신이 죽인것이된다... 이것을 알고 슬퍼하는 모습이나 그는 완전한 사람인것이다...

그리고 미스터X라는 인물도 재미있다 소마에게 조용이 나타나 조용이 헴릿에 나오는 말을 인용하면서 나타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인물중하나였는데 사실은 프랭크의 (사람이엇을때의 이름은 유리?) 사람이었을때 항행을 떠나는것을 돕던 오퍼레이터였던것이었다 그것도 절친한....

자 이제 본론이다 에바와 다른점은 일단 둘의 목표가 거창하지 않다는것이다 에바는 인류보안계획이니 하는 거창한 계획을 내세웠지만 소마는 집으로 돌아가려는 자와 이것을 모르고 막으려 하는자의 이야기 이다 또 옛연인의 모습앞에서 흔들리는 청년의 이야기이다. 또 프랭크라는 외계인과 사람사이에 다리?역할을 하는 인물이 있다는점이다 에바에서는 에반게리온은 인류보안계획을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다 하지만 소마에서의 프랭크는 하나의 인격체이고 목적이있다. 그리고 나오는사람들도 개개인의 목적이 다 있다 물론 에바에서도 있었지만... 비슷한점도 상당하지만 다른점도 상당한 애니인것 같다 소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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