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3

보건 복지부 장관 유시민 장관에 대한 짧은 생각

의료급여 제도혁신에 대한 국민보고서 [기불이님으로 부터 트랙백]
유시민 장관의 생생(生生)정책 [보건 복지부 유시민장관 컬럼 ]
예전에 유시민의원님을 봤을때는 거침없이 말하면서 풍파를 일으키는 풍운아 같은 존재처럼 느껴졌었는데, 보건 복지부 장관으로 취임하고 나서 저 컬럼의 내용들을 봤을 때, 그때의 평가는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공무원들 생리가 '그냥 편한대로 잘 있다가 무사히 정년퇴직하자'라서 무언가를 시도해보기보다는 기존에 있던것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잘못되도 쉬쉬하는 편인데(일부 성실하신 공무원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제가 느끼는 공무원은 저런 이미지 입니다.) 유시민장관님은 현재의 문제점을 정확히 꼬집어 들어내고 알려서 국민들이 잘못된 것에 대해 알게하고 그것을 고칠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봤을 때, 유시민장관님을 열렬히 지지해 주고 싶습니다.
아이도 줬던걸 빼았으면 화내듯이 이미 저 복지제도에 올라타서 해이해진 양심으로 잘못된 해택을 받고있는 사람들의 반대는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시민장관님이 이런 잘못된 사람들에게 흔들리지 않고 이를 시행하셔서 진짜 필요하신 분들에게 골고루 해택이 가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세금을 내기 시작하는 저로서 기쁜 마음으로 세금을 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멋진 장관님들이 여럿 나와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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